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마태복음 2장 19-23절『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헤롯 대왕은 박사들에게 속을 것을 알고 아기 예수를 제거하기 위하여 베들레헴 근방에 있는 아이들을 죽이는 끔찍한 일을 벌인다. 그러나 예수님은 애굽으로 피난 가셨다가 헤롯이 죽자 천사의 말에 따라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와서 나사렛이라는 동네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셨다.『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나사렛(히브리어 나쯔리, 헬라어 나조라이오스) 이란 이름은 신약에 31번이나 거론되지만, 구약에는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구약과 신약 사이에는 약 400년의 공백기간이 존재하는데 이 정도면 동네이름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이사야 11장 1절에서,『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Nasir: 나시르)이 나며 줄기(Netser: 네쩨르)가 그 뿌리에서 자라날 것이다』나사렛의 구약시대 명칭이 네쩨르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사야 53장 1-3절에서『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나사렛 사람이란 표현은 예수님께서 관심을 가질 만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구약(미가 5:2)이 지목하는 베들레헴과는 거리가 먼, 한번도 구약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동네인 나사렛 사람이라고 칭함을 받는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나셨음에도 불구하고 나사렛 사람이라고 칭함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서 마태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여러 가지 역경과 위험들을 피하여는 과정 가운데서 천사의 말을 통해서 나사렛이라는 동네에 도착하여 살게 된 것처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마태복음의 병행 본문인 누가복음에는 상당히 다르게 기록되어 있다. 누가복음 (2:2-5)에서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 되었을 때에 첫 번 한 것이라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인 고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아버지인 요셉의 본적지는 베들레헴이고, 당시 삶의 터전은 나사렛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요셉은 호적을 정리하라는 명령이 있어서 약혼자인 마리아와 함께 본적지인 베들레헴에 갔다. 그러나 마태복음은 마켈라오로 인하여 예수님께서 나사렛이라는 동네에 가서 살게되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부모, 즉 요셉 때문이다. 피난 갔다가 헤롯 대왕이 죽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나타나서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는 지시를 했다. 요셉은 이 말씀을 따라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갔는데,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 부친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그래서 요셉과 마리아는 나사렛으로 가게 된 것이다. 아마도 본적지인 베들레헴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했지만, 아켈레오로 인하여 그동안 살던 나사렛으로 돌아가 살게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여기에 옛사람의 터전인 『나사렛』과 새로운 호적지『베들레헴』이 대비된다. 나사렛은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이 아니라, 요셉이 살았던 곳이다. 육으로 비롯된 삶의 터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베들레헴은 예수님이 탄생하였고, 호적이 등록된 곳이다. 십자가에서 대속을 위해 죽어셔야 하는 예수님의 모습은 나사렛 예수님이셨다. 요한복음 1장 45-46절에서『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베들레헴은 사사 시대에는 미가의 집 제사장의 고향이며 에브라임 지방의 한 레위인의 첩의 고향이기도 했다. 또한 이 곳은 룻기의 나오미와 보아스의 고향이기도 하려니와 보아스의 자손이며 이스라엘의 제2대 왕인 다윗왕의 고향이기도 하다. 역대하에서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견고한 성읍을 건축한 곳이기도 했다. 베들레헴은 집이란 뜻의『벧트』와 떡이란 뜻의『레헴』이 합해져『떡집』이란 뜻을 갖고 있다. 영적인 베들레헴은 어느 장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난 참 목자(예수)를 의미하며,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베들레헴 즉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생명의 말씀)이라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살아있는 산 떡, 즉 영이요 생명이기 때문에 이 떡(말씀)을 먹으면 영원한 생명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4장 4절을 통해서『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옛 언약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남편이 되어서 손을 잡고 이끌어 주셨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손을 뿌리치고 우상 숭배를 하는 음란을 행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혼인 관계가 파기 되었고, 그런 이스라엘은 더 이상 약속의 가나안 땅에 기거할 수가 없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모든 것이 끝나지 않고 회복되는 날이 있을 것이다. 그 때에는 하나님께서 새언약을 세워주실 것이다. 옛언약에서는 하나님께서 남편이 되어 그들의 삶을 책임지셨음에도 불구하고 혼인의 관계를 파기했기 때문에 이제는 아예 그 마음 판에 하나님의 법을 세기시겠다는 것이 새언약이다. 이 일을 이루실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새언약을 체결한 사람은 두개의 몸이 된다. 하나는 부모로부터 받은 육의 몸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영의 몸이다. 영의 몸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우편 보좌에 있다고 성경은 말한다. 부모로부터 받은 육의 몸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장사지낸바 되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육의 몸은 하나님께 산제사로 드리는 것이 된다. 전도를 위해서 존재하는 몸이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 앞에서 육의 정욕을 따라가면 안되는 것이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하이델베르그 문답 42-44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